HUG의 전세대출 변화 어려워지나?

최근 전세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7월부터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세입자의 소득에 따라 달리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전세대출을 받기 힘들어질 것이고, 전세시장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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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전세대출 보증변화 더 어려워진다

1. 이 글의 요약

✔ HUG가 7월부터 전세대출 보증 한도를 변경합니다.

✔ 보증 비율이 100%에서 90%로 줄어들어 대출금이 감소합니다.

✔ 소득이 낮은 세입자는 대출을 받기 더욱 힘들어질 것입니다.

✔ 전세대출이 줄어들면 월세로 돌아서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세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전세대출 보증이란?

전세금 대출을 받을 때, 은행의 요청에 따라 보증기관이 제공하는 보증입니다. 세입자가 이 보증을 받으면, 만약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은행에 갚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은행은 이러한 보증기관을 믿고 세입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세입자는 HUG, HF, SGI서울보증 등 여러 보증기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HUG의 보증 정책 변화

HUG는 세 기관 중에서 가장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그동안 HUG는 세입자의 상환 능력을 따지지 않고 100% 보증을 제공해왔습니다.

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수도권은 4억 원, 지방은 3.2억 원까지 대출금의 100%를 보증해주었기 때문에, 세입자는 소득이 없더라도 수억 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HUG가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보증 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추고, 세입자의 소득도 고려하기로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입자가 5억 원짜리 집의 전세대출을 받으려고 할 경우, 기존에는 4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보증기관이 대출금의 90%만 보증해주므로 3.6억 원으로 줄어듭니다.

은행은 보증기관이 보증해주는 금액에 맞춰 대출해 주기 때문에, 세입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만약 세입자의 소득이 적다면, 은행은 '갚을 능력이 없을 것 같다'고 판단해 대출금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4. 전셋값과 집값 상승

대출이 쉽게 이루어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전세를 구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전셋값이 오르고, 결국 집값까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HUG의 보증 규모는 지난 5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실제로 전세대출 보증이 3.8% 증가하면 전셋값이 연간 8.2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이 오르면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줄어들어 갭투자가 활성화됩니다. 이렇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매매가는 다시 오르게 됩니다.

5. 전세에서 월세로 변화 예상

전세대출이 더 엄격해지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집주인의 입장에서는 전세 수요가 줄어들면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려서 월세로 전환할 것입니다.

이럴 경우 서민들은 매달 내야 하는 돈이 전세대출 이자보다 더 많아지면서 주거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예정이니, 그 전에 전세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일시적으로 전셋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DuBu 레터"의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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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 전세대출의 조건이 강화되면서 세입자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 대출 한도가 줄어들어 전세를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전세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집중되면 일시적으로 전셋값이 오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변화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예정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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