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전술은 간암 치료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이 시술은 간 동맥을 통해 항암제를 주입하고, 혈관을 막아 암세포의 영양과 산소 공급을 차단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과정과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시술의 기본 정보를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부제; 간암치료 색전술 꼭 알아야 할 사실
1. 이 글의 요약
✔ 색전술은 간암 치료를 위한 시술로, 항암제를 종양에 직접 주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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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색전술이란?
이 용어는 간암 치료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로,
정확히 말하면 화학색전술이며,
더
세부적으로는 경동맥 화학색전술 또는
간동맥 화학색전술이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조금 길지만, 정확한 표현입니다.
간암은 많은 혈관에 둘러싸인 종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간암은 '과혈관성'이라고 불립니다.
혈관이 많은 이 종양의
특성을
활용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 동맥에서 갈라진 종양 혈관을 통해
간암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있으므로,
이 공급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간 동맥에 아주 미세한 도관인 카테터를 넣고,
그
도관을 통해 항암제를 주입합니다.
항암제가 암세포에 도달한 후, '
젤폼'이라고
불리는 색전 물질을 추가로 주입하면
종양이 괴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간암
환자들이 이 색전술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입원을 해나하나?
이 경동맥 또는 간동맥 화학색전술은 수술이 아닌 시술입니다.
즉, 배를
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통해 혈관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간
동맥을 직접 찌를 수 없기 때문에,
대퇴동맥이라는 다리의 동맥을 통해 간 동맥으로
접근합니다.
대퇴동맥은 복부 아래
사타구니 부분에서 뛰는 동맥입니다.
이
대퇴동맥에 국소마취를 한 후,
피부를 통해 주사를 놓고 카테터를 삽입하여
간
동맥까지 올립니다.
비록 수술은 아니지만,
동맥을 뚫는 시술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술 후에는 약 반나절 정도
모래주머니를 올려놓고 지혈을 해야 하며,
보통 1박에서 길게는 2~3일 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4. 이 시술로 간암 완치되나?
간암을 완치하기 위한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 간 이식,
그리고 고주파 열 치료와 같은 여러 소작술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냉동 소작술,
극초단파 소작술,
비가역 전기 천공법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치료 방법들이
있지만,
고령이거나 종양의 위치가 좋지 않아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 화학 색전술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이 치료를
통해 10년 이상
재발 없이 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양이 많거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한 번의 시술로 모든 종양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화학 색전술은 작은 암세포를
완치하기 위한 목적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종양의 크기나 개수가 많아
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5. 후유증은?
색전술은 항암제를 종양에 주입하고,
혈관을 색전 물질로 막는 시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색전술 후 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세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첫째,
통증이 있고,
둘째, 열이 나며,
셋째, 구역질이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간의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혈관을 차단하면서 종양이 괴사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과 발열이 생기고,
항암제 주입으로 인해 구역질과
구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이러한 후유증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환자는 색전술 후 아무런 후유증이 없기도 하며,
이는 종양의
크기와 개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종양이 작을수록 후유증이 적고,
클수록 후유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시술 후 구토를 막기 위해
항구토제를 사용하고,
통증이 있을
경우 진통제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6. 색전술로 치료 안 될 때는?
이 시술은 간암 치료에 사용되며,
단독으로 시행되기도 하고
다른 치료와 병합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색전술을 먼저 시행한 후
다음날 고주파 열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색전술 후 CT 촬영을 통해 암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색전술과 함께
표적
치료제인 면역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건강보험 기준이 까다로워서,
간암에 대한 병합 치료가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반복적으로 색전술을 받는데도 종양이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약물 치료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치료는 표적 치료나
면역 관문 억제제 같은 면역 항암제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색전술은 때때로
환자에게 완치의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반복적으로 받는 환자들은
통증, 구역질,
구토, 발열 등의 증상으로 힘들어하며,
때로는 큰 불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색전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사선 색전술에 대해 다음에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7. 결론
🍎 색전술은 간암 치료에 효과적이며, 많은 환자들이 이 방법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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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명의 세브란스 김도영교수
간암도 완치가 있나요?
명의(김도영 교수)가 추천하는 유산균
B형 간염, 간경화 알고 예방합시다.
8. 도움 되는 글
키워드: 색전술, 간암치료, 항암제, 후유증, 병합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