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onsive Advertisement

농지 증여, 법적 문제를 피하는 방법



농지를 증여받고 싶지만, 당장 농사를 짓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히 법적으로 농지는 직접 경작해야만 소유할 수 있는 원칙이 있어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농지 증여와 관련된 법적 사항과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관련 알짜정보 보러가기




농지 증여-법- 문제를-피하는-방법


부제: 농사 짓지 못해도 농지 소유 가능할까?


1. 이 글의 요약


농지는 직접 경작해야 소유할 수 있는 원칙이 있다.

농지를 증여받은 후 1년 이내에 농사를 짓지 않으면 처분 명령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농지를 임대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있다.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하면 농사 짓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증여 시점에 따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 농지 증여의 법적 고민


지민 씨의 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셔서 경작하던 논을
사형제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지만 네 형제 모두 직장에 다니고 있어
당장 논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약 5년 후에 한 형제가 퇴직하면
그때 서야  경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증여 받은 논을
5년 동안은 관리하지 못해야 하는데,
농지를 증여 받은 후 농사를 짓지 않으면
법적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농사를 짓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문제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
해 합니다.

또한, 증여를 받을 때
사형제가 나누어 받는 과정에서
절세를 고려해야 할 점도 알고 싶어합니다.


3. 법적 문제


농지 증여-법- 문제를-피하는-방법


현재 상황에서는 농지를 증여받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지를 소유한 사람이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본적으로 농지를 다른 사람에게 임대할 수 없으며,
이는 헌법에서 정한 경자유전의 원칙 때문입니다. 


따라서 농사를 짓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농지를 소유할 수 없도록 법에서 정해놓고 있습니다.

농지를 취득하려면
해당 지역의 행정기관에서
농지 취득 자격 증명원’이라는 서류를 받아야 합니다.




농지취득자격 취득방법 알아보기




이 증명서는 앞으로 누가 어떤 농사를
어떻게 지을 것인지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하여
심사를 거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민 씨처럼
지금 당장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격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만약 허위로 작성하게 되면
법을 위반하게 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농지 임대 법적 조건


농지는 매년 사용 실태 조사를 통해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만약 농사를 짓겠다고 말하고
농지를 취득한 후,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으면
농지 처분 의무 통지’를 받게 됩니다.

이 통지를 받으면 1년 이내에 농지를 처분하거나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만약 1년 이내에 처분하지 않거나
3년 연속 농사를 짓지 않으면,
그때는 6개월 안에 처분하라는
처분 명령 통지’를 받게 됩니다.

이 경우 반드시 농지를 처분해야 하며,
만약 정해진 기간 내에 처분하지 않으면,
농지를 처분할 때까지
토지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을 매년 부과받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아버님으로부터
농지를 증여받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농사를 짓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님처럼 나이가 많아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경우에는
농지를 바로 처분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법에서는 아버님이 농지를 임대할 수 있는
몇 가지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1) 8년 이상 농사를 지은 분이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
2) 질병이나 부상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는 경우,
3) 3개월 이상의 해외 여행이나 군입대 같은
특별한 이유로 농사를 짓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또한, 5년 이상 농사를 짓고
만 60세가 넘으면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집니다.

농지를 취득하고 3년간 농사를 짓는다면,
농어촌 공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에 농지를 맡기고
임대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아버님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므로
농지를 임대할 수 있습니다.


5. 임대와 증여 방법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농지를 임대해야 합니다.

만약 농사를 짓지 않거나 임대도 하지 않고
농지를 그냥 두게 되면, 이는 농지법 위반으로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따라서 아버님께서 농지를 임대하신 후,
나중에 농사를 직접 지을 수 있는 형제들에게
조금씩 증여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농지를 임대하는 방법은
개인과 농지은행 두 가지가 있습니다. 

[농지은행 홈페이지 바로가기]



1) 개인에게 임대할 경우, 해당 농지가

개인 임대가 가능한지
먼저 행정기관에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농지의 임대차 계약 기간은
최소 3년 이상이어야 하므로
증여 시점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2) 반면, 농지은행을 통해 임대하면
계약 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후 형제들이 직접 농사를 짓게 되면,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증여세 10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임대하고
나중에 증여를 받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 글은"MBC라디오 손경제"의 방송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부동산관련 알짜정보 보러가기




6. 결론


🍎 농지를 증여받기 전에 현재 상황을 잘 검토해야 한다.

🍎 직접 농사를 짓지 못할 경우 반드시 임대해야 법적 문제를 피할 수 있다.

🍎 임대는 개인과 농지은행을 통해 가능하며, 조건을 잘 확인해야 한다.

🍎 나중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형제에게 증여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 증여 시 세금 감면 혜택을 활용하면 재정적으로 유리하다.


7. 도움 되는 글


농지연금 장점 대상 신청방법

농지 임차:알아야 할 모든 것!

부동산 공동명의 증여세와 대출 승계

전입신고 미루면 취득세 감면 환수?

금리 인하, 집값 하락, 주담대 규제


키워드: 농지증여, 농사경작, 농지은행, 세금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