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는 간이 딱딱해지는 질환으로, 간이 부드러운 상태에서 경화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장기적인 염증이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은 초기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이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경화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등을 알아보며,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부제: 간경화, 증상과 치료법 알아보기
1. 이 글의 요약
✔ 간경화는 간이 딱딱해지는 질환으로, 장기적인 염증이나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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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경화란?
간경화는 간이 딱딱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경(硬)'은 딱딱해진다는
뜻이고,
'화(化)'는 변화를 뜻합니다.
즉, 간이 원래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장기에서
딱딱하게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랜 염증이나 간 손상이 계속되면,
간 섬유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섬유화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진행되며,
4단계에 이르면 간이
자갈밭처럼
울퉁불퉁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간경화 또는 간경변이라고 부릅니다.
자갈밭을 걷는 느낌을 상상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백사장의 부드러운 모래밭을
걷는 기분과
자갈밭을 걷는 기분은 완전히 다르죠.
그러므로, 부드러운 모래밭을
걷는 것은 정상 간을,
자갈밭을 걷는 것은 간경변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주요 증상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간 질환이 있어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간암에 걸려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경화의 경우에도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환자들이 병원에
늦게 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초기
간경변증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때때로 피로감, 전신 쇠약, 소화불량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간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간경변증에는 특이적인 증상이 없지만,
간경화가
심해지면 복수가 차거나,
다리가 붓고, 눈이 노랗게 변하는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간이 많이 나빠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3가지 원인
간경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B형 간염으로,
전체 간경화의 75%를
차지합니다.
둘째,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이는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셋째, C형 만성 간염도
간경변증의 원인 중
하나 입니다.
드물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간경변증도 있으며,
최근에는 술을 마시지
않고
간염이 없는 경우에도
간이 나빠지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경화의 주요 원인은
B형 간염, C형 간염, 그리고 알코올입니다.
5. 진단 방법
모든 진단 과정에서
임상 증상, 혈액 검사,
그리고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경변증의 진단은
여러 검사를 종합하여 이루어지며,
특히 초음파 검사가
중요합니다.
건강 검진에서 흔히 받는 초음파 검사에서는
간 표면이 매끈하지
않거나
비장이 커져 있는 경우,
왼쪽 간이 커지고 오른쪽 간이 줄어드는 등의
이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간경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초기
간경변증에서는 혈액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단백질 합성이 줄어들어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고,
황달
수치가 상승하며,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증상 중 복수가 차는지,
황달이 있는지, 피부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합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간 조직 검사이지만,
이 검사는 쉽게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간 조직 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간 섬유화 스캔, 즉 파이브로
스캔이
진단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6. 치료법은?
간경화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B형 간염이 원인인
간경변증의 경우,
B형 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를 잘
받으면 간경변증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를 5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환자 중
74%는
진행된 간경변증이 아닌 경우
간경화 증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간경변증이
돌이킬 수 없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초기 간경변증에서
약물 치료를 잘
받으면
간경변증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경변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던 사람이
간경변증에 걸린 후 금주를 하면,
간경변증이 개선되고 복수가 사라지며,
축 늘어졌던 간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경변증 진단을 받았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의사가
처방한 항바이러스 약물을
꼭 복용하여야 합니다.
7.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학 기술과 치료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예전에는 간경변증으로 고통받고
합병증으로 사망하거나
간암에 걸려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간경변증이 있어도
평생 건강하게 사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병원에 1년에 몇 번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니,
주치의의 권고를 잘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8. 결론
🍎 간경화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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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간경화, 간염, 간경화증상, 간경화치료법, 항바이러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