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다시 뜨거워진 아파트 시장, 그 속의 '숨겨진 기회'
이 글의 요약
✔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2018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와 대출 규제 변화가 상승의 주요 원인입니다. ✔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 집값 상승은 전월세 가격을 끌어올려 세입자 부담을 키웁니다. ✔ 갱신계약청구권은 세입자가 계약을 2년 연장하고 인상률을 제한하는 권리입니다. |
1. 서울 아파트값,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다
한국부동산원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6%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죠.
처음에는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시작된 오름세가 점차 마포, 용산, 성동구를 지나 강동, 양천, 동작구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집값 상승을 부추긴 요인들
그렇다면 이렇게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는 데는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몇 가지 중요한 이유들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이 구역에서는 집을 사고팔 때 2년 동안 직접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이 규제가 풀리면서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뿐만 아니라,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수요까지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특히 잠실 지역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집값 상승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집을 사려는 수요가 갈 곳을 찾다가 성동구, 마포구 등 주변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풍선 효과'가 나타났고, 이것이 서울 전역으로 집값 상승세를 확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라는 새로운 대출 규제가 시행되는데, 이는 기존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다가오면서, 규제 시행 전에 미리 주택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고, 이것이 6월 말에 막판 매수세가 집중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3.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노력은?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최근 업무보고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공약을 바탕으로 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3.1 재건축·재개발 촉진:
3.2신속 인허가제 도입:
3.3 유휴부지 활용한 실수요자 주택 공급:
3.4 1인 가구 대응형 주택 확대:
3.5 공공임대 확대:
정부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균형을 찾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4. 전월세 가격 상승과 임차인의 '방어권'
이런 분들이 전월세를 찾게 되면서, 매매 수요가 전월세 시장으로 몰려 전셋값도 함께 오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세입자가 전세 또는 월세 계약 기간이 끝날 무렵, 집주인에게 계약을 한 번 더(2년) 연장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입니다.
집주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 요구를 거절할 수 없으며, 이때 전월세 보증금이나 월세 인상률은 기존 금액의 5% 이내로 제한됩니다.
이 권리는 2020년 7월 '임대차 2법'과 함께 도입되어,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5. 갱신계약청구권,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예를 들어,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데 집주인이 시세에 맞춰 높은 인상률을 요구하더라도, 세입자는 갱신계약청구권을 행사하여 법으로 정해진 5% 이내의 인상률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이사 비용이나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6. 숫자로 보는 갱신계약청구권의 효과
2025년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중 44.5%가 갱신계약이었습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월세의 갱신계약 비중도 38.4%로, 관련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세 갱신 비중은 48.8%로 다시 상승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갱신계약을 한 세입자들 중 49.7%가 갱신청구권을 사용했습니다.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들은 평균 2,413만 원만 보증금을 올려주면 되었지만, 이 권리를 사용하지 않은 세입자들은 평균 4,973만 원 가까이 올려주어야 했습니다.
이는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주거비 부담이 두 배 이상 줄어들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처럼 데이터는 갱신계약청구권이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강력한 도구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DuBu 레터]의 기사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7. Q&A
A1: 2024년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6% 상승하여,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A2: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로 인한 투자 수요 증가와 7월 대출 규제 강화 전의 막판 매수세가 주요 원인입니다.
A3: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빠른 인허가 도입, 유휴부지 활용, 1인 가구 주택 확대, 공공임대 확충 등을 통해 주택 공급을 늘릴 계획입니다.
A4: 갱신계약청구권은 세입자가 전월세 계약을 한 번 더(2년) 연장할 수 있는 권리로, 2020년 7월 '임대차 2법'과 함께 도입되었습니다.
A5: 2025년 2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세입자는 사용하지 않은 세입자보다 평균적으로 두 배 이상 낮은 금액만 올려주었습니다.
8. 결론
🍎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다시 뜨겁게 오르고 있으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로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갱신계약청구권은 전월세 시장 불안 속에서 세입자 주거 안정을 돕는 중요한 권리입니다. 🍎 이 권리를 잘 알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지금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 정보가 여러분의 현명한 주거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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