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씨는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여러 고민이 많습니다. 대출 금액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필요한 금액보다 더 많은 대출을 받으려는 이유는 생활비에 대한 부담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민 씨의 대출 계획과 그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부제: 대출과 집 구입, 생활비 대책
1. 이 글의 요약
✔ 지민 씨는 대출 금액을 고민
중이며, 2억 원이 필요하지만 2억 5천만 원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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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출과 집 구입 고민
지민 씨는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앞서 여러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실제로 필요한 대출 금액은 2억 원이지만,
2억 5천만 원
정도를 대출 받아
남은 돈으로 원리금을 갚으면서 살다가
매도하는 방법을 생각 중입니다.
매도가 얼마에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대출을
받지 못할 것 같아
최대한 많이 받으려는 것입니다.
등기가 나오면 정책 대출로 전환할 계획이며,
금리는 1%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금액인 2억 원만 빌리면 좋겠지만,
생활비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한 대출인지,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실 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 맞춰 집을
넓히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3. 대출과 재정 관리
지민 씨의 소득이나 재산 상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러 요소를
고려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연 2% 금리로 2억 원을
대출 받았을 때와
2억 5천만 원을 대출 받았을 때의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3.1 2억 대출 시
2억 원을 30년 만기로 대출받으면
매달 약 74만 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하지만 2억 원만 대출받아도 생활비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는데,
매달 74만 원을 갚게 되면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아져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5천만 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생활비를 보충하려고 하는 것인데,
결국
이는 빚으로 빚을 갚는 형태가 됩니다.
3.2 2.5억 대출 시
2억 5천만 원을
연 2%로 30년 동안 빌리면
매달 원리금 상환액은 92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앞서 74만 원을 갚는 것도 적자였는데,
92만 원을 갚으려면 적자 폭이
더 커지게 됩니다.
만약 한 달에 50만 원씩 적자라면,
5천만 원을 다 소진하는 데 약
100개월,
즉 8년 4개월이 걸립니다.
이렇게 빚을 갚다가
집값이 오르면 매도하는 것을 고민하게 되는데,
양도세를 고려하면 2년 이내에 팔 경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최소 2년 이상 보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청약으로 당첨된 아파트라면
전매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매제한 쉽게알기]
연간 원리금 상환을 통해 납부하는 이자는 약 480만 원 정도이므로,
운 좋게 2년 내에 팔 수 있더라도
1천만 원 이상 비싸게
팔아야 하고,
1년에 집값이 500만 원 이상 올라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4. 지출 관리와 집 처분
소득이 줄거나 지출이 늘어나는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녀를
출산하게 되면 육아휴직으로 인해 소득이 최소 20% 이상 감소하고,
지출은 증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지출은 약 1.5배 정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적자 폭이 더 커지기 때문에,
여유로 받아둔 5천만 원이
소진되는 기간도 짧아질 것입니다.
만약 한 달에 50만 원씩 추가로
지출한다면,
여유 자금이 사라지는 기간은 약 4년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사를 한 후에는
2년이 지난 시점부터
최소 4년~최대 8년
내에 집을 처분해야 할 가능성이 있지만,
집값이 얼마가 될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고,
임의로 가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대출 관리와 지출 줄이기
그렇다면 적자 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금부터 생활비나 다른
저축을 줄여서
필요 대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책 대출이
아무리 금리가 낮더라도
매달 적자를 내면서 저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정책대출]
따라서 과감히 적금이나 보험 등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분양가를 기준으로 대출이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세를
반영한 대출이 가능해지므로
대출 한도는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필요할 때 생활자금 용도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불필요하게 많은 대출을 받지 말고,
2년에서 4년치 부족한 부분만 추가로 대출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0만 원 정도 적자가 발생한다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정도만 더 대출받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1년치 여윳돈을 제외한
금액은 예금 등
안전한 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MBC라디오 손경제"의 방송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6. 결론
🍎 대출을 최소화하려면
생활비를 줄이고 저축을 조절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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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대출, 집구입, 재정관리, 생활비,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