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가족과 함께 송편, 전, 잡채와 같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절 음식은 칼로리가 높고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혈당을 잘 관리하면서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부제: 추석 명절, 맛있게 먹고 혈당 관리하는 법
이 글의 요약
🍎 추석 음식은 기름을 많이 사용해 칼로리가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많아 당뇨병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 🍎 잡채 200g의 칼로리는 292kcal이며, 소갈비찜 300g은 255kcal입니다. 이처럼 쉽게 칼로리를 초과할 수 있다. 🍎 송편은 한 개당 50~60kcal로, 다섯 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열량이 된다. 🍎 흰쌀밥 대신 저당곡물인 파로를 섞어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 전통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 사용을 줄이고, 개인 접시를 사용해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
추석, 당뇨 식사 조절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을 많이 사용해 부치거나 볶거나 튀긴
것들이 많아 ‘칼로리 폭탄’으로 불립니다.
이들 음식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에게는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잡채 200g은 292kcal로, 탄수화물은
24.26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갈비찜 300g은 255kcal와 20.85g의
탄수화물이 있으며,
돼지갈비찜 300g은 582kcal에 22.32g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습니다.
추석 음식의 대표인 전의 칼로리는 100g당
▲동태전 109kcal, 탄수화물 5.08g
▲동그랑땡 230kcal, 탄수화물 8g
▲돼지고기산적 200kcal, 탄수화물
1.55g입니다.
식사 후 간식도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송편은 한 개에
50~60kcal로, 다섯 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식혜와 수정과는 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배 1/4쪽과 사과 1/3쪽은 각각 50kcal,
햇밤 여섯 개는
100kcal입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내과의 고정해 교수는
“전 두 개, 잡채 200g,
갈비찜 150g, 송편 여섯 개 정도의 열량이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며,
“이런 음식을
일반적인 식사와 함께 먹으면 평소보다 2,500kcal를 더 섭취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추석 이후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많이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
추석이라도
기존 식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로'로 혈당 관리하기
정성스럽게 차려진 음식을 아예 거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혈당과 칼로리 부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흰쌀밥 대신
저당곡물인 파로를 섞어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고대 곡물로, 당 함량이 낮아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이 곡물은 식욕 조절과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아라비노자일란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저항성 전분이 100g당 21.2g 들어
있습니다.
밥을 지을 때
쌀과 파로의 비율을 5대 5 또는 3대 7로 조절해 보세요.
파로는 쫀득한 식감 덕분에 오래 씹게 되어 흰쌀밥보다 더
빨리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파로의 당 함량은 100g당 2.4g으로, 카무트(100g당 7.84g)보다 낮습니다.
이런 이유로 유럽영양저널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파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연구에서도 파로를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후 혈당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유럽 연합(EU)의 법령에 따라 화학 살충제나 비료 없이 재배되어
안전하며, 윤작을 통해 2~3년간 휴지기를 가지므로 품질이 뛰어납니다.
[파로 상세 정보]
전통 음식 건강하게 만들기
송편, 전, 잡채와 같은 전통 음식을 만들 때
조리법을 조금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송편 반죽에 호박과 같은
단맛이 나는 채소를 갈아 넣으면
설탕을 적게 사용해도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전을 만들 때는
프라이팬 대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기름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프라이팬을 사용할 경우,
기름을 두른 후 키친 타올로 살짝 닦아내면 기름 사용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눌어붙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잡채를 만들 때는 당면의 양을 줄이고 실곤약면을 섞으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할 때는 개인 접시를 이용해 본인이 먹을 만큼만 덜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스스로 얼마나 먹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대동병원 박지영 영양팀장은
“접시의 절반은 채소, 콩, 버섯으로 채우고,
4분의 1은 살코기 같은
육류로,
나머지 4분의 1 공간에는 탄수화물 식품을 넣는 식사 방법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방법은 과식을 막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글은"밀당365 뉴스레터"의 기사내용을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결론
🍎 추석 음식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 저당곡물인 파로를 활용하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조리 방법을 바꿔 기름 사용을 줄이면 더 건강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개인 접시를 사용하면 먹는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도 명절의 즐거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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