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퇴직연금까지 깨는 3040, 내집마련 현실
이 글의 순서
1.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늘어나는 이유2. 연령대별 내집마련 패턴
3. 대출 규제가 만든 영끌의 시대
4. 전세 시장의 급격한 변화
5. 갭투자 차단 정책의 영향
6.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배경
7. Q&A
8. 결론
이 글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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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만6천명 이상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했고 절반 이상이 집 구매 목적입니다 ✔ 30대와 40대가 전체 중도인출자의 76.7%를 차지하며 주택 구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대출 규제 강화로 퇴직금과 금융자산까지 동원하는 영끌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이 20% 이상 줄고 전셋값은 45주 연속 상승 중입니다 ✔ 갭투자 차단 정책으로 전세 공급이 급격히 감소하며 주거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1.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늘어나는 이유
퇴직연금은 원래 은퇴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노후 대비보다 당장 살 집을 구하는 게 더 급한 문제가 되어버렸어요. 집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는 구하기 어려워지니, 미래의 생활비를 포기하고서라도 지금 집부터 사야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 겁니다.
1.1 노후보다 급한 주거 확보
2. 연령대별 내집마련 패턴
20대 이하는 주로 전세나 월세 임차 목적으로 인출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30대부터는 '사는 것'이 중심이 됩니다. 결혼, 출산, 자녀 교육 등 인생의 중요한 시기와 맞물리다 보니 더 이상 전세로는 안정감을 느낄 수 없는 거죠.
2.1 집값 상승 전에 결정해야 한다는 압박
3. 대출 규제가 만든 영끌의 시대
소득 대비 대출이 막히자 사람들은 연금, 사내대출, 금융자산 매각까지 동원하는 '영끌 오브 영끌'을 하게 됐습니다.
과거에는 대출이 부족하면 조금 더 기다려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기다리는 동안 전세와 집값이 동시에 오를 수 있다는 불안이 더 큽니다.
| 구분 | 과거 | 현재 |
|---|---|---|
| 대출 한도 | 비교적 여유 | 스트레스 DSR로 축소 |
| 규제지역 | 일부 지역 | 서울 전역·경기 주요 지역 |
| 자금 조달 | 대출 중심 | 퇴직금·금융자산 동원 |
4. 전세 시장의 급격한 변화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올해 초 대비 20% 이상 줄었고, 전셋값은 45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세수급지수도 100을 넘겨 수요가 공급을 확실히 앞서는 상황입니다.
4.1 전세수급지수가 말해주는 것
5. 갭투자 차단 정책의 영향
첫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됐습니다. 이제는 현금으로 매매하고 전세를 들이든, 전세입자가 전액 현금으로 보증금을 내야 합니다.
둘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실거주 의무가 생겼습니다.
5.1 전세를 끼고 집 사는 방식의 종말
서울에서 밀려난 전세 수요는 경기도로 이동했고, 그 결과 경기도 전세 물건도 올해 들어 30% 이상 감소했어요. 전셋값 상승세 역시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6.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배경
공급 감소와 금리 인하 기대, 그리고 무엇보다 자금이 머물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근거로 꼽힙니다. 최근 몇 년간 금융자산에서 벌어들인 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유입되는 흐름도 보이고 있어요.
6.1 금융자산에서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돈
대출은 막히는데 유동성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자산으로 돈이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6.2 변수도 있습니다
보유세 개편이 어떻게 현실화될지도 시장의 긴장 요소입니다. 다만 이런 변수들이 전체 흐름을 뒤집을 만큼 강하게 작용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본 포스팅은 [DuBu 레터]의 기사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7. Q&A
A: 퇴직연금을 주택 구입 목적으로 중도인출하면 일정 조건 하에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후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A: 전세 물량이 줄고 있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보증금 부담은 줄지만 매달 나가는 월세가 부담이 될 수 있어요.
A: 현재로서는 정책 완화 신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A: 지방은 서울과 달리 공급이 비교적 여유롭고 집값 상승 압력도 덜합니다. 하지만 일자리가 몰려 있는 수도권으로의 수요 집중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A: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실거주 목적이고 자금 여력이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다면 변수가 많아 신중해야 합니다.
8.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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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전세는
줄고 대출은 막히는 이중고 상황입니다 🍎 3040세대가 노후자금까지 끌어와 집을 사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갭투자 차단 정책이 전세 공급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 공급 감소와 유동성 과잉이 집값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변수는 있지만 당분간 주거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